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데일리전남=정철원 기자] 고광진 영광교육장은 오는 11월 19일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Musical)’의 제10회 정기공연 "강항, 영광을 품은 조선 포로의 기록" 을 개최한다.

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락뮤 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무대로, 학생들이 뮤지컬 연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매년 무대에 오르는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0회 정기공연은 영광의 인물 강항 선생님의 생애를 조명하며, 1592년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조선 포로로서의 그의 삶과 기록 정신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영광과 일본에서의 강항 선생님의 삶을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장세일 영광군수, 도의원,군의원 지역민을 비롯해 약 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할 예정이며, 공연 영상은 교육자료로도 활용하기 위해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광교육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영광교육지원청의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는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협력하여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화합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광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만큼, 지역민들에게도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진 영광교육장은 앞으로도 <락뮤>가 영광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