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 광역 문화관광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 개최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강진‧해남‧영암문화관광재단 공동운영으로 ‘광역 문화관광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을 12월 5일(목)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김완수 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강해영(강진‧해남‧영암군)과 속고양(속초‧고성‧양양군)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각 지역의 협업 프로젝트명이다.

도로의 동선축이 비슷하고 역사적 경험이 동일한 양 지역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광역 간 연계협력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간 연계 문화관광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장>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각 지역 문화관광재단 및 지역 관광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강진‧해남‧영암군의 지역 상생 공동 관광 브랜드인 ‘강해영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추진방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지역 연계 협력 우수사례인 강해영(강진‧해남‧영암)과 속고양(속초‧고성‧양양) 지역의 사례 중심으로 광역 문화‧관광의 미래비전과 방향성을 공론화하여 지역 연대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강해영 프로젝트와 광역관광의 비전」과 김인섭 고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의 「속고양 프로젝트의 광역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 발제로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연대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의 「강해영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 및 과제」와 권순석 속초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총괄기획 MP(Master Planner)의 「속고양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 및 비전」 발제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강해영 및 속고양 프로젝트 사례를 돌아보며 광역적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한다.

세 번째에서는 이태성 속초문화관광재단 도시기획팀장의 「지역 문화 활동가들과 함께한 50가지 장면들」과 이한동 여행공방 파트장의 「지역을 잇는 관광 상품의 구성과 전략」 발제로 광역형 문화관광의 상품 디자인 전략과 발전방안에 대해 실질적 사례와 전략을 들어본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3가지 세션의 발제를 토대로 광역 프로젝트간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권순석 속초문화도시추진단 총괄 MP를 좌장으로 강진‧해남‧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자 및 실무자들과 함께 논의를 이어간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강해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문화관광 협력모델의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강해영 프로젝트’의 실질적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고, ‘속고양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 연대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간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사전 신청’으로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장 여건으로 인해 참가 신청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 02-2138-2085)으로 12월 4일까지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