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주무관 문승리

[데일리전남] 농업은 제주사회와 경제의 근본적인 산업으로, 도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의 다양한 어려움이 제주농업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행정에서는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여러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중 하나인 농업분야 지원사업 통합신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월 17일(금)까지 진행되는 신청접수는 제주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올 한해의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겠다.

농업분야 지원사업 통합신청은 다양한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하나로 통합하여, 농업인들이 동일한 기간 내에 여러 사업을 한 번의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들이 번거롭게 각기 다른 사업을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수고를 덜고 자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증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통합신청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다양하게 신청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행정에서는 이를 통해 농가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농업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신청은 농업인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청함으로써, 행정에서는 농가에서 요구하는 지원분야의 수요를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를 농업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제주농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농업분야 지원사업 통합신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신청접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그리고 관련 기관에서는 농업인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농업인들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25년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제주농업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행정과 관련 기관들은 통합신청기간[‘25. 1. 17(금)까지] 동안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홍보와 안내를 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농업의 미래는 농업인의 손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고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여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