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푸소‘ 운영자 개별 블로그로 체험객 모집 나서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블로그 하면 홍보가 잘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했어요. 이렇게 1대1 교육을 해주니 너무 좋아요. 이제 제가 푸소홍보대사가 될거에요”.

강진군이 강진 푸소(FU-SO)체험 홍보를 위해 운영농가가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네이버 블로그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5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블로그 개설부터 효과적인 콘텐츠 작성법, 사진·영상 활용법 기법 등을 다룬다. 특히, 운영 농가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방문자 유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

교육에 참여한 강화심씨(신전면)는 “푸소를 운영하면서 체험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은데, 이를 널리 알릴 방법이 부족했다”며 “홍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준비한 강진군에 감사하고 우리도 최선을 다해 전국의 사람들이 강진 푸소를 찾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 하겠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강진 문화관광과 유금랑 푸소팀장은 “푸소는 강진을 대표하는 체험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푸소 농가들이 직접 온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진 푸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푸소체험은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이했다. 강진군은 향후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지원을 강화하고, 푸소 운영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