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노후화된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3월 4일부터 17일까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약 5천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매연저감장치 부착 18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장치 종류에 따라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화순군으로 등록된 차량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2년 이상 의무 운행이 가능한 차량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 등이다.

대상자 선정 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차량, 차량의 연식(자동차 제작년월일)이 오래되지 않은 최신 차량 순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 저공해 조치에서 신청하면 되고, 방문 접수의 경우 신분증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화순군청 별관 2층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화순군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61-379-3582)에 문의하면 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올해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 기간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조치가 전면 실시되고 있음에 따라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