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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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사단법인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회장 여학영)는 지난 4월 8일 오후 5시 광산구 쌍교 송정점 3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여학영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장, 전갑길(현 국기원 이사장), 북한이탈주민(김경림, 김인옥) 정철 사무처장, 박윤희 사무국장, 최영대 고문(전 국정원 지부장), 이명호 고문(전 치안감), 정승현 부회장(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장), 김소정 여성위원장, 안남열 자문위원(광주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사)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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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및 2025년도 주요 사업 보고에서는 북한인권법 탄압과 실상을 알리는 그림 전시회, 영·호남 역사 문화탐방을 위한 친선 교류 행사, 통일 리더 양성 현장 견학, 통일공감 토크쇼, 기타 중앙협의회 사업지원, 17개 시도별 사업지원(연간 총 100여 개 사업 전개), 구 협의회 지원사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제 강화,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내실강화 등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여학영 민족통일 광주광역시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고 제 개인 생각이다”며, “현재 남북 관계는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대립과 긴장만이 고조되고 있어 통일운동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대립적 관점에서 벗어나 남북이 평화와 안보를 위한 통일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갑길 국기원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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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통일공감 토크쇼(우리 함께 통일)에서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는 “남북이 서로 통일 의지를 가지고, 문화, 관광,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양국이 통일이 가능하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통일에 대한 민족역량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