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 보성군 민선 8기, 333 전략으로 실질 성과 가시화

[데일리전남=최수현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333 전략을 중심으로, 삶에 닿는 군정 성과를 실질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3년은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 1. 3대 SOC: 성장 인프라 기반 대개조
민선 8기의 변화는 기반부터 바꾸는 SOC 혁신으로 요약된다.

첫째, 철도 기반 교통혁신이다. 경전선(광주순천), 남해선(보성목포) 전철화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보성읍·벌교읍 KTX-이음 정차가 확정되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둘째, 생활 SOC 강화다. 수영장·볼링장·영화관·키즈카페 등이 입주하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벌교문화복합센터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셋째, 산업 SOC 확대다. 제2조성농공단지 조성, 벌교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구축 등 청년과 기업을 위한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 2. 보성형 3대 모델: 완성형·미래형·현장형 군정
‘완성형 보성’은 민선 7기부터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과 실현 시기다. 커뮤니티센터, 도시가스 공급, 철도 전철화 등 굵직한 사업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으로 행정 신뢰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미래형 보성’은 남해안 해양관광 허브화다. 총사업비 484억 원의 율포해양복합센터(2026년 완공 예정)는 실내 서핑장, 국내 최장 다이빙풀 등 특화시설로 해양레저의 중심지를 꿈꾼다. 이와 연계해 갯벌로드, 프롬나드, 해양생태공원도 함께 개발 중이다.

‘현장형 보성’은 복지·교통 등 군민 체감 정책을 강화한다. 백내장 수술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장애인 콜택시, 100원 버스, 경로당 테이블 지원 등 생활밀착형 군정이 눈에 띈다.

■ 3. 365일 체감 군정: 군민 연결형 정책 플랫폼
보성군은 소통·문화·민생·복지·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보성600 브랜드’**를 기반으로 군민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소통600: 군수가 직접 문자 민원에 회신, 1년간 691건 처리
•문화600: 인생한컷 사진전, 630점의 어르신 삶 조명
•민생600: 군민 전원에게 상품권 30만원 지급
•복지600: 이불빨래방, 건강사랑방 등 복지 서비스 다각화
•의료600: 자궁경부암·백일해 예방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의료 정책

■ 공약 분야 성과: 복지부터 해양관광까지, 분야별 대도약
보성군은 민선 8기 5대 공약 분야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복지행정: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어촌신활력 공모 선정
•농림축산어업: 수당·바우처·공익직불금 지원, 득량만 어장 재생
•문화관광체육: 2025 보성통합대축제 61만 명 방문, 관광명소 조성
•안전지역경제: 천연도시가스 공급, 침수 예방 인프라 확충
•권역발전사업: KTX-이음, 국가해양공원, 힐링파크 등 지역특화 개발

“말보다 현장, 결과로 증명”… 남은 임기도 ‘군민 곁에’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변화는 빠르다. 그리고 군민에게 가깝다. 무엇보다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에도 흔들림 없이 군민과 함께 보성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