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제약산업 맞춤형 리쿠르팅 진행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4시, 천연물신약연구소(A3) 2층 죽호홀에서 채용연계 프로그램 「2025 제약산업 맞춤형 캠퍼스 리쿠르팅 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 졸업예정자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개량신약 분야 선도기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참여한다. 기업소개, 채용직무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와 함께 채용 연계형 소규모 인사팀 인터뷰가 병행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 개량신약 허가 횟수 1위(2024년 기준, 누적 40건 이상)를 기록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클란자CR’ ▲호흡기 치료제 ‘아토르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이 있으며, 연구개발(R&D) 기반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량신약영업’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절차(서류-면접-사내교육-지사배치) ▲근무지역 ▲연봉 수준 ▲직무 특성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소그룹 면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한미그룹 캠퍼스 리쿠르팅(제약산업 맞춤형 캠퍼스리쿠르팅 1차)의 높은 만족도(94.6%)와 입사지원 희망률(92.9%)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최수임 센터장은 “이번 리쿠르팅은 단순한 기업 설명을 넘어 실제 인사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제약산업의 생생한 정보를 얻고, 채용과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생명·바이오계열 전공자는 물론 제약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