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6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 개최

윤리적인 인공지능 활용, 교사의 역할을 묻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
2026년 10월 01일(목) 17:30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70명을 대상으로 ‘2026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교원들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윤리적·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안성진 교수가 「윤리적인 인공지능과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인공지능의 위험 가능성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 원칙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협력과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위험과 윤리적 쟁점을 작동방식, 학습 자료, 사회적 영향 측면으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과 인공지능 시스템이 내리는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기 어려운 블랙박스 문제를 살펴본다.

또한 학습 데이터의 품질에 따른 편향과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다루고, 일자리 변화와 인공지능 의존성 등 인공지능의 확산이 사회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교사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 과정을 살피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결과를 교육적으로 판단하며 학생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이끄는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언제,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이해하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두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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