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전남=최영민 기자] 지난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 일동은 12대 의회 하반기 의장단 경선을 실시하였습니다. 경선은 민주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경선결과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는 정당한 경선이었습니다.

김귀선 의원은 불공정 경선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왜 불공정하다는 것인지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귀선 의원이 제기한 정의당에 기획복지위원장 후보직을 양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은 경선 이후에 일어난 일일 뿐입니다. 의장 경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정의당에 기획복지위원장직을 양보하는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25일 열린 민주당 소속 의원총회를 통해 해소되었습니다. 김귀선 의원도 참석한 의총에서 정의당에 기획복지위원장 후보직 양보할 것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정당에 소속된 시의원이 합법적으로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진행된 경선결과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정하며 당을 욕보이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영달과 정치적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참여해 결정한 당론까지 부정하는 것은 정치 모리배나 할 짓입니다. 이런 패륜적인 정치행태는 우리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합니다.

확인 결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은 김귀선 목포시의원의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사상 유례없는 해당행위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 신속한 징계절차에 착수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으로서 이러한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목포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김귀선 의원의 해당행위에 대해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는 중앙당과 전남도당과 함께 신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