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전남=정철원 기자] 영광군 이장단협의회가 어민회의 폭력적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얼마 전 발생한 영광군 어민회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는 우리 지역사회의 신뢰와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의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장단협의회 사무국장을 폭행한 것은 행정과 우리 협의회를 무시한 매우 중대한 처사이며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안녕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신과 분노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영광군 이장단 협의회는 강력한 대응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어민회의 폭력과 불법 점거 행위는 법치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경찰과 관련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관련자들에게 엄정한 법적 처벌을 요구합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우리 지역사회의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혈세로 운영되는 군청에서 불법 점거와 술판을 벌이는 무질서한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청사 내외의 질서를 즉각 회복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는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촉구바라며 저희 영광군 이장단협의회는 공개적인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끝까지 맞서 대응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