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제18기 GTEP 사업단, ‘캄보디아 바이어상담회’ 참가

[데일리전남 = 최영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8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의 무역학전공 백예찬 요원이 7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NAGAWORLD HOTEL’에서 개최된 ‘2024 캄보디아 바이어상담회(2024 Cambodia Business Meeting)’에 ㈜바다명가(Badamyeongga Co., Ltd)와 협력하여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시장은 K-pop·K-drama로 인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2024 캄보디아 바이어상담회(2024 Cambodia Business Meeting)’에는 한국 식료품 수입에 관심이 있는 캄보디아의 바이어 10개사 정도가 참가하였다.

‘2024 캄보디아 바이어상담회(2024 Cambodia Business Meeting)’는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전남지역 해양 수산 창업 기업의 캄보디아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시장개척단’이라는 사업명으로 주최 및 주관한 행사이다.

이번 바이어상담회에는 전남지역 해양 수산 창업 기업 5개사가 참가하였으며,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그 중 전남 완도에 소재한 ㈜바다명가(Badamyeongga Co., Ltd)와 협력하여 참가했다. ㈜바다명가는 조미김, 김부각 등과 같은 해조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상담회에서는 조미김, 저염식 김부각, 저염식 다시마부각, 김자반 등을 출품하였다.

GTEP사업단 18기 5팀(Trade Titans) 요원인 무역학전공 3학년 백예찬 요원은 협력업체인 ㈜바다명가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 상담 지원 역할로 참여하였다. 해당 기간 동안 현지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제품 홍보 활동 및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총 6개사의 캄보디아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3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내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백예찬 요원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캄보디아의 소비트렌드와 선호도 등과 같은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으며, 제품샘플 테스팅 및 특장점 소개 등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여 바이어를 상대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서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의 5팀 요원들은 현재 협력하고 있는 업체((주)바다명가)와 8월 7~10일 ‘2024 베트남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협력업체 수출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