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김연복

[데일리전남] 올해 제주의 대표 농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감귤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제주입도관광객은 해외여행 선호도 증가, 항공기 사고,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확산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감소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입도관광객은 98만152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8%가 감소했으며, 4년 만에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제주도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주도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경제 전체가 다양한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비 위축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비촉진에 동참한다면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소비촉진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행위를 넘어 우리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가 활성화되면 소상공인이나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이는 곧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또한, 세수 증가를 통해 정부의 재정 여력이 강화되어 복지와 인프라 확충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진다. 결국 소비촉진은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제주시도 소비촉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금이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소비촉진에 동참할 때이다. 함께하면 더 큰 힘이 됩니다. 소비촉진, 지금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