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강진군 군동면 청자골종가집이 지역사회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청자골종가집은 매주 수요일 반찬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연간 240만 원 상당의 한정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청자골종가집의 지역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군동면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승철 청자골종가집 대표는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공익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대표는 “청자골종가집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