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2025년 새학기 준비를 위한 AI와 연수‧체험 한마당 성료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월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광양골약중학교에서 ‘2025. 새학기 준비를 위한 AI와 디지털 솔루션 연수‧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 중학교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학기 준비를 위한 AI 기반 코스웨어 활용, GPT를 활용한 행정 업무 경감, 디지털 학습 플랫폼 체험 등 실습 중심의 연수가 진행되었다. 또한, AI 코스웨어, 교육용 디지털 솔루션, 동시통역 프로그램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행사장에는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임형석 도의회 의원이 함께 자리해 교원들을 응원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030 교실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간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할 수 있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사들이 보다 혁신적인 수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학내 인터넷 서버 확충 및 노후 시설 개선 등 환경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다. 교육 당국과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교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깊은 이해와 함께할 때 수업을 돕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교실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활용하는 교사의 역할”이라며, “이번 연수가 2030 교실을 준비하는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코스웨어를 포함한 교육용 디지털 솔루션을 보급하여 교실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