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이 ‘2025 전라남도 홍보 아카데미’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전라남도는 7월 4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남도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홍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 홍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SNS 등 최신 홍보 트렌드 대응 방안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인사말에서 “홍보는 단순히 알리는 것을 넘어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전략적 활동”이라며 “홍보가 제대로 이뤄져야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가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도민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실전 노하우‧우수사례 공유… 도-시군 홍보 네트워크도 강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언론관계 정립, 정부광고 매체 전략, 디지털 홍보 채널 운영기법 등 실무형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전문가 초청 강의에서는 기관 이미지 향상과 정책 수용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이 제시됐으며, 홍보 담당자 간의 협업과 경험 공유를 통해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전남도는 매년 정례적으로 홍보 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 대상 소통 능력과 공공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