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7년 영광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됐을 당시 교육부로부터 받은 인증패 모습. 영광군은 이후 지속적인 학습도시 정책을 펼쳐 2025년 재지정에 성공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데일리전남]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 이상 경과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진행됐다.

영광군은 이번 평가에서
▲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운영 체계
▲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사업추진 구조
▲ 주민 참여 기반의 학습 사업 운영
▲ 체감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 운영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학습 문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디지털 격차, 지역 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직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017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학습환경 조성과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획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앞으로도 ‘학습으로 성장하는 군민, 교육으로 도약하는 영광’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학습공동체 중심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