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 창업팀, ‘2025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로컬임팩트마켓’ 대상 수상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 소속 2Morrow 창업팀 권찬주(경영학전공 4년), 홍참희, 최영훈(패션디자인학전공 4년), 임유빈(무역학전공 3년) 요원이 ‘2025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 로컬임팩트마켓’에 참가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SCOUT사업단 등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이 주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 교육·경진 행사이다.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원)생 약 1,700명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과 지역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전 중심의 몰입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었다.

이 중 ‘로컬임팩트마켓’은 참가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협업하여 제품과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기획·실행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 2Morrow팀은 로컬 기업‘RE:CORE’와 협력해 콘텐츠 기획, 시장조사, 랜딩페이지 설계, 뉴스레터 제작 등 온라인 마케팅 캠페인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했다.

‘RE:CORE’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현하는 브랜드로, 환경 보호와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로컬 기업이다.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2Morrow팀은 충남 로컬 기업인 RE:CORE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협업하게 되었다.

2Morrow팀은 실제 상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으로 이어간 점에서 실행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으며, ‘로컬임팩트마켓’최종 발표회에서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권찬주 요원(경영학전공 4년)은“단순한 마케팅 지식 습득을 넘어 팀워크의 힘과 실전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현장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분들의 피드백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실행력의 중요성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 무역 실무 교육, 해외시장 조사, 수출 상담 및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