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가 대덕면 주민들과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제공

[데일리전남] 정철원 담양군수가 다시 현장으로 나섰다.
12일, 창평면 일정을 마친 그는 곧바로 대덕면 24개 마을을 돌며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폭우 피해 복구와 군민 민원 해결을 위한 ‘속전속결 소통 행정’의 신호탄이다.

정 군수는 각 마을회관에서 군민들과 마주앉아 불편 사항과 건의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바로 부서에 지시해 조치했고, 장기 과제는 후속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 곁에서 함께 답을 찾는 서민 군수가 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서는 농업 지원 확대, 도로·교량 보수, 배수로 정비, 복지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쏟아졌다. 군민들은 “정 군수의 발 빠른 현장 행정이 큰 힘이 된다”며 환영과 박수를 보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2일간 대덕면 전 마을을 순회하며 민생 현장을 챙길 예정이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담양의 미래를 만든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대화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