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 종이팩 재활용 화장지로 취약계층 지원

[데일리전남 = 김성현 기자]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이 지난 3일 공익형‘종이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모아온 종이팩을 화장지 1,050롤로 교환해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전달된 화장지는 신평면과 운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임실군청 주민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종이팩 재활용 사업은 우유팩과 멸균팩을 세척, 소독,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임실시니어클럽은 2023년부터 사랑의 화장지를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꾸준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은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통합서비스 제공과 읍면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학성 위원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