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수출상담회에서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공략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전남]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8~19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해외 바이어와의 실제 상담 상황을 재현한 ‘실전 훈련장’으로 꾸며져, 참가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협상력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교육 과정은 1대 1 모의상담, 수출 준비도 점검, 해외시장 공략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무역 실무 전문가·해외 마케팅 컨설턴트·글로벌 멘토단 등 7명이 직접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참가 기업들은 1대 1 또는 1대 2 집중 멘토링을 통해 상담 기술, 상담 매너, 제품 홍보 노하우까지 실질적으로 배우며 글로벌 무대에 바로 투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한다.

명창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국제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자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번 사전 교육을 거친 기업들은 10월 본 상담회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분명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3~24일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전남도·(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무대로, 국내 유망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직접 만나는 최대 규모의 실전형 상담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www.jae.or.kr/iae/year/2025summary.do)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ccei.creativekorea.or.kr/jeonna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