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동 구례교육장이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한 구례교육지원청 국제교류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교육지원청 제공

[데일리전남]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이 학생들에게 세계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성을 키우는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지원청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연길 일원에서 2025 학생국제교류 국외 해외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공동수업과 언어·체육 동아리 활동을 하며 협력적 소통 역량을 기르고, 3·13 반일의사릉과 윤동주 생가를 탐방하며 항일 독립정신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 탐방으로 자연·지리·문화 통합 탐구 활동을 진행, 세계문화유산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했다. 학생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 시각과 협력적 사회성, 세계 문화 존중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