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SNS 대상’에서 트위터 대상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인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조윤언 홍보팀장과 직원들은 축하 현수막과 꽃다발을 들고 자리했다. (왼쪽부터 네번째 공영민 고흥군수,여섯번째 조윤언 홍보팀장) /사진:고흥군 제공

[데일리전남] 고흥군이 ‘2025 올해의 SNS 대상’에서 트위터 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소통행정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온라인 플랫폼별 특성에 맞춰 대표 캐릭터 ‘흥이’를 활용하고, 군정 정보와 지역의 스토리를 결합한 콘텐츠 전략을 지속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고흥군 SNS는 군정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 뿐 아니라, 감성·유머·재치를 결합해 지역의 매력을 전국적 공감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위터는 신속한 정보 전달력과 공감형 멘트가 강점을 발휘했고,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비주얼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번 수상에는 공영민 군수의 참여·공감·개방을 핵심으로 한 ‘소통 중심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이 정책의 중심”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으며, 모든 행정을 군민과 함께 만드는 양방향 소통 체계로 전환해 왔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군정 정보를 더 가깝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군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참여형 소통행정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고흥군을 두고 “단순 홍보를 넘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소통 생태계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지방자치 소통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대표 사례”라고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고흥군의 SNS 운영은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통 콘텐츠의 전문성 강화, 군정 정보 접근성 확대, 군민 참여 활성화 등 ‘대한민국 대표 소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공 군수는 “고흥의 변화는 군민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발전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