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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쿠팡 퀵플렉스 배송노동자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열악한 현장 노동환경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송관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현 노동 현실을 진단하며 ▲노동강도 완화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 ▲심야노동 금지 등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김재용 쿠팡 퀵플렉스 배송노동자는 현장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김인봉 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장은 “쿠팡의 배송노동 실태가 택배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저단가 출혈경쟁을 중단하고 적정 수수료 재원을 보장할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백경호 전남대학교 경제금융연구소 거시연구실장은 ‘빠른 배송 경쟁의 확산과 비용 부담’을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정기 실태조사와 휴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안하고, 시민사회 차원의 논의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앞선 토론자들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수일 중소벤처기업과 노동정책팀장, 장수진 노동일자리담당관실 노사상생팀장이 함께 참여해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연순 의원은 “주말·야간·다회전 배송으로 인한 택배노동자의 과로 문제와 배송 시스템 개편에 따른 단가 하락 등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제도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
2026.10.01 (목) 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