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가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장세일 영광군수 페이스북 캡쳐

[데일리전남] 장세일 영광군수가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선봉에 섰다.

3일 장세일 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핵심 거점도시 영광군을 경유하는 서해안 철도가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며, “영광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수도로 도약 중이며, 철도가 연결되어야 서해안 메가벨트의 심장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해안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동맥이자 서남권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정부와 국회, 전남도, 인근 지자체가 뜻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이날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희망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영광은 해상풍력, 청정수소, ESS 산업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도시로 성장 중이며, 철도망이 구축되면 에너지·물류·관광이 결합된 복합경제권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행복도시 영광군’ 배경 앞에서 장 군수가 철도 반영을 호소하며 균형발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장세일 영광군수 페이스북 캡쳐

특히 장 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미래세대를 위한 길이며, 지역이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기회”라며 “영광이 철도 교통망의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광군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수도 건설’을 비전으로 해상풍력·청정수소·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서해안 철도가 더해질 경우, 서남권 에너지산업·관광산업·물류 네트워크가 결합된 초광역 경제벨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서해안 철도가 뚫려야 전남 서북권이 열린다”면서 “영광은 더 이상 외곽이 아닌,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이자 미래산업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