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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9일 첫선을 보인 ‘토요일엔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두 차례 운영됐다.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전 회차 프로그램이 일찍 마감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예약 마감 이후에도 계속되는 참여 요청을 반영해 일부 프로그램의 정원을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참여 규모는 당초 1302명에서 1487명으로 185명 확대됐으며, 남은 일정에 추가된 인원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는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취소자가 발생할 경우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2-613-5322)로 문의하면 된다.
‘토요일엔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 교육과 기술 보급, 신기술 실증 등을 수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전문 농업자원과 재배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 농업을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활동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소풍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향기식물연구소 ▲안전농산물연구소 ▲고구마·콩연구소 ▲팜(Farm)예술연구소 등 4개 농업연구소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향기식물연구소에서는 향기 추출 과정을 관찰하고 허브를 활용한 물체(오브제)를 제작하며, 안전농산물연구소에서는 무화과 관찰, 유럽상추 수확체험, 수경재배 원리, 농산물 세척법을 배운다. 팜(Farm)예술연구소에서는 자연물을 관찰하고 천(패브릭)에 그림을 그리는 미술체험을 진행한다. 고구마·콩연구소에서는 고구마와 콩의 품종 및 생육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관찰·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별로 운영시간과 정원은 각각 다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연 20회 내외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보유한 현장 자원과 전문 시설을 활용해 생태교육, 스마트농업 체험, 농산물 가공 및 안전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 수요와 여건에 맞춰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을 매개로 한 체험과 휴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농업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
2026.10.01 (목) 2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