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THE 제주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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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THE 제주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9개사, 제품·브랜드 고도화 성과와 지역 협업·국내외 시장 확대 계획 공유
  • 입력 : 2026.10.01(목) 21:20
제주특별자치도, THE 제주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데일리전남 = 최수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30일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9개 기업과 도내 로컬창업가 및 투자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해외 판로 개척, 지역과의 협업 등 올해 추진했던 성과와 향후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마을 상인들과 협약을 맺고 공동 제품 개발에 나선 기업, 할랄 공정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준비를 갖춘 기업, 중국·홍콩 수출 실적을 낸 기업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THE 제주크리에이터’ 선발기업 9곳 가운데 ‘주식회사 메달스 농업회사법인’이 올해 최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사업 성과와 제주가치 연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한 전문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화 자금 4,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THE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의 고유한 유·무형 자원을 창의적인 사업으로 연결하는 유망 로컬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54개사가 신청해 9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유치(IR) 역량 강화,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성과는 이미 해외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홍콩에서 열린 ‘제주 로컬기업 글로벌 세일즈’ 행사에는 선발기업 등 11개사가 참여해 50억 원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확보하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이날 부대행사로 ‘제주 로컬기업 성장펀드’ 운용사인 비엔케이벤처투자와 함께 설명회를 열어 펀드 운용 방향을 소개하고, 참여기업들이 후속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공유회 이후에도 도내 창업 유관기관과 협업해 선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자원을 활용한 로컬기업이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히 갖추겠다”며 “기업들의 성장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